예전에 소포로 받았던 볶음용 멸치가 냉동고에서 고이고이 동면하시기를
어언 1년 가까이... -_-;;;
국물용 멸치야 엄청 자주 쓰이지만 볶음용은.... 엄니랑 누나가 해준것만 먹어보고
옆에서 하는것 보고 "음.. 저러케 하는거구낭~ 쉽네~끄덕끄덕" 만 해봤지용.
안돼겠다 싶어 결국 이리저리 레시피 뒤져보고 종합하고 기억속 엄니/누나 레시피랑
비교분석. 도전!!
일단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후 멸치만 넣고 살짝만 볶아줍니당.
그럼 비린내가 덜 난데요.
그 사이에 간장에 물좀 타고 설탕(물엿)을 섞어서 조림장?을 만들어 줍니당.
설탕(물엿)을 많이 넣으면 좀더 바삭한 멸치볶음이 되요. 간장은 조금만~ 멸치가 원래 짜니까요.
살짝 뜨거워진 멸치에 기름(저는 올리브유)을 붓고 재빨리 샤샤샥 볶아줍니다.
이때 방심하면 타요. 바삭할 정도로만 볶아주세용.
중간중간 건져서 먹어보고 멸치의 꼬리지느러미가 바삭해진다 싶을때 준비해놓은 조림장을 붓고
중불에서 자알 섞어 줍니당.
전 이때 고춧가루랑 참깨를 조금 넣었어요. 왠지 비쥬얼이 넘 썰렁햐서리. 파라도 있으면 넣을텐데... -_-
그래서리 요로코롬~~~
다행히 처음한것 치곤 꽤 괜찮은듯~~~~
싶었지만... 식으면서 더 짜지더군요. -_-;;; 망할... 담부턴 감안해서 조금 싱겁게 간을 해야겠습니당.
그래도 마른반찬 하나 생기니까 밥먹을때 뭔가 풍족한 느낌이... 훗훗훗~
조만간 쥐포들도 잘게 잘라서 볶아버려야 겠군용. 기둘리라 쥐포들앙~~ 냐햐햐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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