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획득(!!) 기념 간만에 Auflauf 만들어 먹었슈!!


Auflauf (아우프라우프)입니당!!
전에 함부륵 4명이 사는  WG에서는 툭하면 해먹었었죵. 
하지만 뒤셀도르프 제 방에는 오븐이 없슈. 당근 기숙사니깐.... 
단지 제가 들고 들어온 작은 전자렌지만 있었을뿐..훗훗...  (이것도 사실 학생에겐 쵸큼 럭셔리 랄까낭~)
그러다 얼마전!!!   같은동네 조기 가까이에 아틀리에가 있는 누님께서 이사를 가십니다.
오오...  그 누님에게서 오븐겸용 전자렌지를 엊었슈!!!  그럼 제껀??  옆건물 최군에게 15유로에 넘겼쥬.

어찌되았든,  그리하야 오븐이 생겨서 뭐해먹을까~ 뭐해먹을까~ 룰루랄라~ 힝힝힝~
하다가..   아 춈 귀찮아...헤...헤...   
그래서 생각난것!!!   Auflauf!!!  아웁라웁!!!   
친구들이랑 같이 살떄는 커다란 사각형 아우프라우프용 내열용기에 해먹었지만, 지금은 다시 혼자 살고
있공...  게다가....   그 내열용기가 없슈. ㅡ,.ㅡ;;;;
그래서 전자렌지를 업어간 최군에게 혹시나 있나고 물어보니....  있군욧!!!  최군 여친이 볶음밥 먹을때 
쓰라고 사줬다는군용. (응?? 볶음밥???)
뭐뭐..  암튼 빌렸어요.  아주 작은 사이즈로 두개이길레 두개 다 빌렸쥬.

Auflauf는 뭐랄까요...  이탈리아음식 라자냐랑 쫌 비슷한 음식이예요.
하지만 좀 정리되어서 층층히 만드는 라쟈냐와는 달리, Auflauf는 좀 혼동상태랄까..... 헤헤...
물론 나름 정리해서 만들수도 있지만 보통은 걍 마구만드는 요리죵.
자 ~ 어떻게 만드느냥~~~~~!!!!
쵸간단!!!!   
재료는 이것저것 본인이 먹고싶어 하는거나 집에 있는것!!  하지만 기본적으로 감자는 필수!!! 독일이니까!!!!

전 이번엔 이렇게 만들었어요.
감자/애호박/당근을 한입크기로 편으로 썰구요, 양파는 채썰구, 집에 Poree가 좀 있길레 그것도 썰어넣구요
Katenschinken Würfel도 넣어줬어용. (이건 베이컨 비슷한걸 작게 깍둑썰어서 팔죠)
원래 시금치를 넣으려고 냉동시금치를 삿는데...   까먹구 않넣었슈. ㅠ_ㅠ
위 재료들을 작을 보울에 넣고 마늘을 다져넣구 올리브유 조금, 소금, 후추 로 간하고 잘 섞어줘요.
이걸 내열용기에 잘 펴서 담고, 이번엔 춈 이쁘게 위에 야호박, 토마토 편으로 썬것을 번갈아가면서 깔아줬슝.

그래서 이렇게~~~


그리고 저 위에 왼쪽에 쵸큼 보이는 싸구리 TIP표(real그룹 염가 자체상표) Schlagsahne (생크림?)을 살짝 맛만 
날 정도로만 뿌려주세용.  너무 많이 넣으면 익는동안 야채에서 물이 꽤 많이 나오니까 부글부글 끓어 넘쳐요.
그리고 그 위에 자기가 좋아하는 치즈를 듬뿍듬뿍 올려주시공~~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슈. 힝~) 
200도 정도로 예열해둔 오븐에서 약 20분 정도 놔두세용.  
위에 얹은 치즈가 녹아내리고 약간 갈색을 띨라고 하면 그때 꺼내서 냠냠냠~~!!!!!
(사진에 왜 두개냐구요?? 후후... 여자랑 둘이서??? 훗훗훗~~!!!!!!  그.럴.리.가.  ㅡㅡ;;  최군하고 같이 먹었슈!)

글고 며칠뒤~~~~
또 해먹었슈.  이번엔 시금치 안까먹고 넣었구요 대신 Poree가 안들어갔어요. 그리고  용수철모양 마카로니랑
모짜렐라치즈도 조금 넣었구요. 아 귀찮아서 토마토는 걍 썰어서 다 안에 넣어버렸어요. ^^
그렇게 두번째 버전 Auflauf만들어서 막다가 앗!!!  하고 사진 찍었어용. 헤헷!!



아참!!  위에 얹은 치즈는 President (쁘레지덩)의 갈아서 파는 에멘탈치즈예요. 음 하지만 아우프라우프에는 
맞지 않는것 같아요. 녹자마자 너무 딱딱해져버려서링.....
담에는 걍 피자용 치즈를 써야겠슝. 아님 모짜렐라로 덮어주는것도 맛있을듯...훗훗훗~~~

다음에는 피자해서 먹어야짓!!!   캬캬캬!!!


///  Auflauf는 뭐 복잡한 음식은 아니구요, 걍 집에 있는 아무거나 마구마구 넣어서 오븐에서 익히면 되는 음식
이예요. 치즈가 있으면 위에 덮구 없으면 안덮구~ Sahne가 없으면 걍 우유라도 넣구~ 아니면 토마토소스로
해도 되구~  걍 자기 하고픈 데로 넣어주면 되용.ㅋ  전 야채를 좋아해서 야채 오방!!많이 들어간거 좋아해요^^
고기 좋아하시면 소고기 간것도 맛있구요, 알새우나 오징어로 해산물 아우프라우프를 만들어도 맛있어요.


by 원똘 | 2009/06/30 08:31 | zum Kochen(밥하기)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dusseldorf.egloos.com/tb/502520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Katze at 2009/06/30 12:16
밸리를 돌다가 붉은색의 음식에 배고픔이 확~~~~~~~땡겨서 들어와봤어요 . 먹음직 스럽네요 ㅎ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30 13:42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니 다행이네요.
실은 두번째 사진의 아우프라우프는 좀 짯어요. ㅋㅋ~
Commented by 조신한튜나 at 2009/06/30 13:04
치즈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맛있는 포스팅을 읽고나니 치즈를 듬뿍 얹은 피자가 먹고 싶네요^/^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30 13:44
앙~ 저도 치즈 엄청엄청!!! 좋아해요!!! 다만.... Ziegenkäse(염소젓치즈)는... 아직도 무리...ㅠ_ㅠ
양젓치즈는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참 맛있는데 말이죵.
Commented by 달걀지단 at 2009/06/30 13:33
토마토 색이 너무 이쁩니다.
이런 간편하면서 야채가 많이 들어간 요리 완전 좋습니다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30 13:44
네!! 넘넘 간단하면서도 자기 하고픈데로 여러가지 변화도 줄수 있는 음식이예요. 언젠간 김치로 한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당. ^^;;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6/30 21:22
오오오 저런 요리도 다 있군요 ;ㅅ;!!!
Commented by 원똘 at 2009/07/01 09:55
엄청 간단하죠?? ^^
아 제주도에서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셨죠? 부러워요, ㅠㅠ
Commented by 원성원 at 2009/07/07 17:27
아~ 맛나겠다. 난 작업실서 거의 인스턴트만 먹어서 야채를 안사는데...
나 사실 오븐있는데 저렇게 해먹어야겠군.
기특하다. 열씨미 밥해먹구~
Commented by 원똘 at 2009/07/07 20:33
누나 내열용기도 있으니까 저렇게라도 야채를 좀 드시옹. 여기 있을땐 나보고 맨날 몸간수 잘하라 카드만 정작 본인들은 한국 가더니 아주 막가주시는듯...ㅡㅡ;;;
나도 이젠 누나 여기있을때 정도는 아니어도 그정도 레벨에 올랐다우. ㅋㅋㅋ~
Commented by 니가사 at 2009/07/11 21:45
우왓!! 저도 Tip 매니아 입니다. ㅎㅎ 특히 물이나 요거트, gouda 치즈, 파스타 재료, 식빵은 항상 Tip이죠-_-;; 저기 위에 토마토랑 호박 썰어놓은 모습이 제가 자주 먹는 Feta 샐러드랑 모양이 엇비슷 하네요 ㅎ
Commented by 원똘 at 2009/07/12 23:05
TIP이 확실히 가격이 착하죵.ㅋㅋ~
아 그런데 TIP꺼 부어스트는 춈.... 넘 짜더라구요. ㅠ_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