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구호식량)소포

얼마전 받은 한국에서 온 소포  <<<  지난번 받은 소포


지난주 토요일에 또 소포가 왔슈. 
잠결에 벨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지만 누구도 (그 이른 시간 아침11시에 ㅡㅡ;;) 올 예정이 없었던지라 걍 잣는데
문득 생각난게..   "엇!! 혹시...  누나가 배편으로 보냈다는 그 소포????!!!" 크학!!  여기서 못받으면 우체국
까지 가지러 가서 후들후들 하면서 들고와야 하는데!!!!!
벌떡 일어나 후다닥~ 나가 봤지만 포스트아자씨 이미 사라지셨당.  하디만...
다행히도 이 아자씨, 역시나 좀 무거워 보였는지 다른방에 맏겨놓았다고 체텔(쪽지)을 남겨놓으셨는데
그것도 다행히 옆의 옆방(2er WG) 친구들한테 맏겨 놓으셨넹~
얼릉 가서 찾으려 했으나...  이 두친구 그새 어딘가 가고 없으심.   저녁때가 되서야 소포 찾아 오셨어요.

우앙~~~  완전 큰 박스!!!!    환율대책 구호식량소포!!!!
우하하하!!!!!
커터를 들고 살기 가득한 눈으로 봐바박!!!  겉포장을 갈기갈기~ 그리고 박스 오픈!!!!


우오오!!!   이 얼마나 머진 장관!!!!  크하하핫!!!!
게다가 여기서 사면 무지 비싼것들만 있슈~~~!!!   또 여기선 구경도 못하던 것들도 많아유~!! 싱기싱기~ 아항~

네네~   넘넘 좋아서 이렇게 바닥에 주루룩~ 늘어놓고 기념촬영(?)에 들어갔슈~ㅋ


첫번째 그룹~   통조림들!!!!
꽁치/고등어 통조림은 아시아막에도 있지마는 넘 비싸유~
게다가 저 장조림통조림!!!  오오.....  요즈음의 장조림통조림에는 메추리알이랑 꽈리고추도 들어가 있슈!!!
글구 저 "김치꽁치조림" 진짜 맛있어효~ 아항~



두번째 그룹~  3분레토르트!!!!
오오...  저 김치제육덮밥소스!!!   넘넘 궁금하지만 딱 두개라서 완전 비상용으로 비축하고있슝. ㅋ



세번째 그룹!!!   즉석국 시리즈!!!!!!!!!!
미역국, 북어국 은 만들기 간단해서 (재료도 다 있공) 꽤 자주 해먹지만 이렇게 즉석국으로 가지고 있으면
귀차니즘의 늪에 빠져있을때 라거나 밥할 시간이 없을때 엄청 유용해유. ㅎㅎ~!!!



네번째!!!   면그룹!!!!
어이...데우찌우동은 아시아막에도...   음음 그래도 난 우동 엄청 좋아 하니까 좋앙~ ㅋㅎㅎ!!!
둥지냉면은....       진짜 좋아하는 아이템!!!   이거 지금까지 먹어본 인스턴트 냉면중 쵝오!!! 예용!!!  아~~~~
면 삶는데도 시간 엄청 적게 걸리공 육수도 꽤 맛있슈~~~  홍홍홍~~~



그외 나머지들 (이라고 불러서 미안하다 얘들아.. ㅠ_ㅠ)
언제나 유용한 구운김들 하고 간단히 뜨거운물만 부으면 먹을수 있는 미소국들!!! 
글고 저 랩으로 둘둘 쌓여서 온....     Swiss Miss라는 코코아......  
오오오......    이거 찐짜 맛있슈!!!   요즘 밤에는 쫌 쌀쌀할때가 있는데 그럴때 한잔~~~  아하하!!!! 
칼로리???   전 버터를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그따위는...후훗~!


요번엔 오로지 무게가 많이 나가서 보통의 소포로는 보네기 힘들것들만 왔어효.
앞으로 반찬을 특별히 따로 만들지 않고 야채들 이랑 쌀만 사면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인스턴트만 먹으면 안돼니깐 야채를 사서 같이 먹는다거나 즉석국에 다른 재료를 좀더 추가해서 먹어용.
꽁치/고등어 통조림이 있으니까 무우만 사면 조림도 금방 해먹을수 있구용. 냐하하~

주변의 친지나 친구가 해외에서 (특히 한국음식 싸게 구하기 힘든곳에)유학중 이라면  배편으로 통조림류를 보네
주시는게 상당히 유용해요. 가는 길에 상할 염려도 없고 장기보관도 가능하구요.  그리고 김은 언제나 유용한
아이템~~~ ^^   즉석국도 가볍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나름 개인의 입맛에 따라 튜닝(?)도 가능하구요.

덧 : 독일은 오늘 크리스트 힘멜파아트 (예수 승천일??)  이라 쉬는날인데요, 장을 못봐서 별로 먹을게 없지만....
        후후후....   쌀은 있으니까 오늘은 즉석국이랑 깻잎통조림, 그리고 처음으로 저 3분김치제육을 먹으려고 해요.
        ^^
덧2 : 이번엔 만화책이 안들었슈. 지난번 소포의 "신의 물빵울" 때문에 자꾸 비싼바인이 마시고 싶어져~라고 했더니만.

// 여행밸리로 보넬까 음식밸리로 보넬까 하다가 걍 음식밸리로 보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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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똘 | 2009/05/21 19:13 | Lebens Foto(일상화상) | 트랙백(1)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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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uesseldorf .. at 2009/11/04 06:18

제목 : 독일유학생이 한국으로부터 받은 구호식품소포
한국에서 온 (구호식량)소포 우훗훗.. 또 받았어요. 냐하하~~ 꽤 자주 받는다구요? 음... 누님부부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정착(?)을 하셔서 그런지 덕분에 올해는 이런 풍족한.... 흙흙~ ㅠ_ㅠ 하지만... 이건 단지 1차분 이라는 누님의 말씀... 오오오오~~!!! 2차분은 담달에 오신답니다. 오오오~~!!! 망할 유로화 환율이 내려갈줄 모르는 터라 차라리 이렇게 ......more

Commented by ㅇㅇ at 2009/05/21 22:51
무슨 아오키 홈페이지 한국인판 보는 것 같네요

구호식량이라는 표현 하며

~슈 어쩌고 하는 표현까지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22 01:07
"아오키" 가 아니라 나오키 겠죠. ^^;; 저 나오키씨 홈피 좋아했어요. 음~ 그래서 비슷한 말투가 된건가?ㅋ
그런데 "구호식량"이라는 표현은... 그거 밖에 없지 않나요? 헤~ ㅡㅡ;;
쩝... ~했슈 라고 이제 못하겠네요. 잉....잉.... ㅠ_ㅠ
Commented by bitoday at 2009/05/21 23:56
정말 죽음이다! 부러워, 부러워!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22 01:07
냐옹한테는 젓갈들이 있다고 한다. 가서 그거 뽀작내고 오세. 으흐흐..
Commented by =ㅅ- at 2009/05/22 00:14
김치제육덮밥은 '아깝지 않은'맛이에요. 휴우.김치맛도 제육맛도 아닌.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22 01:10
윽.. Miru님인줄... 쿨럭~
아악!! 맛이 그럭저럭 이람말이죳!!!! 으아앙 내일 당장 먹어버리겠어욧!!! 흙~ㅠ_ㅠ
Commented by swish77 at 2009/05/22 16:30
화려하네요. 우리에겐 구호물품 안오나..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22 21:29
swish77님 블로그에 가봤어요~ ^^ 우앙~ 엄청 맛난거 해먹고 계시던데요??
아참 슈트트가르트에 계시는군요. 남쪽동네는... 날씨도 좋구 사람들도 좋은것 같던데..부러워용. ^^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5/22 17:11
컥 엄청나게 많군요 ㄷㄷㄷ

그래두 외국타지생활하시는 분에게는 엄청난 기쁨일듯 ;ㅅ;!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22 21:31
요즘처럼 환율이 높을땐 정말 쵝오~죠. 헤헤~
카이님 맛난블로그~ 잘 봤습니당. 링크걸께요. ^^
Commented by 獨向 at 2009/05/22 18:14
지나가다 보니 엄청 좋아하시던데~! 보기만 해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
ㅎㅎ

저정도 구호품은 몇일 정도 버틸수가 있나요 궁금~!
Commented by 원똘 at 2009/05/22 21:34
네~!! 저거 받았을때 정말 입이 귀에 걸려서 혼자 방안에서 룰루랄라~ 했어요.ㅋ
음.. 저정도 물자는... 제 경우는 혼자인데다가 인스턴트는 자주 먹는편이 아니라서 2~3달은 버틸것 같아요. ㅋㅋ~
Commented by DD at 2009/05/27 18:18
이건뭐....저도 처음보는 진귀한 것들! 잘 지내요? 건강하죠? 한국이 오라버니를 그리워해요.ㅎㅎㅎ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11 18:43
이거... 진귀한 거였엉??? ㅋ
나도 항쿡이 그립다네.... 흙~
Commented by Roah at 2009/06/06 07:38
후..후후....좋으시겠군요!!
저는 노르웨이에서 Mr.Lee 라면 사왔습니다.(어쩌라고..)

저도 지금 통조림 여러개 있어요. 비상식량...후후후....
그리고 비장의 햇반이 두개.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11 18:44
오옷!!! 그 유명한 Mr.Lee라면!!! 그거 독일서는 못구하나요? 넘넘 궁금한데.... 맛있어요???
우앙~ 왕 궁금!!!
Commented by JeiR at 2009/06/07 23:40
허억.....;ㅁ; 좋...좋으시겠다....부...부러워요....
저는 구호물자 떨어진지가 쌀떨어진 날짜랑 비슷합니...털썩....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11 18:45
아니..... 어쩌다가 쌀마저..... ㅠ_ㅠ
Commented by 원성원 at 2009/06/09 18:22
오~ 내가 보냈던게 저런거였구나...까먹었었는데^^
소포 또 보내줘야하는데 요즘 느므 바빠서말야.
우리집서 제일 가기 힘든데가 우체국이라서~~
뱅기로 둥지냉면이랑 만화책 보내줄께.
담주중엔 꼭~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11 18:46
자기가 보네놓고 속에 뭘 넣었는지 모른담마리요?? 쿨럭~
아 소포 넘 자주 보네주시는것 같소. 게다가 뱅기로 보네다뉘.... 차라리 겔트로... ㅡㅡ;;
둥지냉면, 만화책은 되았고 조만간 메일로 부탁할게 있으니 소포는 미뤄주시오. ^^
Commented by pumpkiney at 2009/06/11 18:38
저렇게 소포로 음식이 왔을때의 그 행복감 이해할 수 있어요!
원똘님 댓글달아 주셔서 놀러왔는데 뒤셀도르프 사시는군요!
고등학교때 처음 독일어 공부하다가 엄청 좋아져 버려서, 또 헤르만 헤세의 글에 반해서
대학에서 독일어 수업을 들었습니다만...하는둥 마는둥 게으름 피우다가, 원하는 만큼 배우지도 못하고 일년을 흘려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독일어가 너무 좋아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한 학년 전체를교환학생 자격으로 가거나 아님 3개월 여름학기 코스로라도 공부하고픈 열망만!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공부할것도 많고 힘에 부치니 독일어의 꿈은 접어버릴까...하고 있었는데, 원똘님의 블로그가 독일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하네요 ㅎㅎ 독일어, 놓치고 싶지 않은데, 무리일까요?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11 18:50
저도 고딩때 제2외국어가 독어였지만....
독일 막 왔을때 머릿속에 기억나는 거라곤... Der Des Dem Den 하고 Eins Zwei정도...
아 그리고 이히 리베 디히... ㅡ,.ㅡ;;;;;;
독일어... 배워두면 쵸큼은 쓸모 있죠. ㅎㅎ~ 유럽여행할때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아 체코나 폴란드에서도 쵸큼은 쓸모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역시... 스페인어가 쓸모는 가장 많은듯...ㅡㅡ;;;
아! 그런데 우리가 한국에서 알고있는 독어는 너무 딱딱해요. 실제 독어는 (미쿡식)영어처럼 많이 부드러워 졌는뎅~
Commented by pumpkiney at 2009/06/11 18:58
저는 한학기였지만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영어&독일어 과에 있어서 그래도 일주일에 독일어 회화니 이론수업 배당이 좀 있었는데, 그때 회화 선생님이 진짜 신사같고 부드러우신 할아버지 선생님이셔서, 사실 완전 반해있었어요 ㅋㅋ 모든 독일사람들은 저렇게 점잖고 여유로운 아우라를 낼거야~라는 환상에 사로잡혀서 (사실 지금까지도 약간 ㅋㅋ)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ㅎㅎ
앞으로 구경 열심히 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냐옹 at 2009/06/15 16:46
김치 볶음밥 혹은 두부김치가 먹고 잡다.. -.-;;;
Commented by 원똘 at 2009/06/15 17:02
그럼 김치를 담그면 덴당.ㅋ ㅡ,.ㅡb

Commented by 에스메랄다 at 2009/07/15 10:38
와우~ 누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 ^^ 전 군대에 있는 동생이 (보내달라고 해서) 화장품 한번 보내준게 다인데 ^^ 이국에서 잘 챙겨드시고 건강 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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