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9일
뮌헨의 한식당 - zum Koreaner -
얼마전 뮌헨에 갔을때 냐옹씨와 함께 한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리 짬뽕한그릇 먹고 싶어서 썩 내키지 않아 하시는
냐옹씨를 졸라 유일하게 알고(만) 계시는(지나다 우연히 발견 했다는군요.) zum Koreaner라는
곳으로 갔지요. 냐~
정확한 주소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희가 Rotherkreuz역인가... 긴가민가~ 암튼 ㅡ,.ㅡ;; 거기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 깄습니다.
본래 이 집을 포스팅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배고파서 정신이 혼미..) 밖에서의 사진이라거나
명함이라거나 메뉴판사진은 없습니다.
근디...
뒤셀도르프 블로그에 왠 뮌헨의 한식당? 하시겠죠. 그래서 계획에 없었다능~
허나... 이유는 슬슬...... 흐흐..
일단 밖에서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간판이 그리 눈에 띄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독일에선 드믈게 2층(독일식으론 1층이죵)에 있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안을 본다거나 하는건 불가능...
올라갔습니다.
재미난건 올라가서 왼쪽은 신발벗고 올라가는 마루가 있어요. 와~ 이건 좋네요~~~ 그런데 자리가
없었슈~ ㅡ,.ㅡ;;
생각외로 규모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마루에 식탁이 3개, 홀(?)에 5~6개 정도 있습니다.


(역시나 핸디로 찍은게 사진이 영...ㅠ_ㅠ)
자..메뉴판 나오셨습니다.
................
.........................
뭥미.. 메뉴가 상당히 적습니;;;;
짬뽕 없슈~~~~ 흐어엉~~~~~~~~~ ㅠ_ㅠ
육계장 시켜~ 라는 냐옹씨 말에 "내가 한식당 오는건 집에서 (잘)못해먹는거 먹으러 오능겨~!!!" 라고 일축. ㅋ
결국 냐옹씨는 5기지 반찬과 작은 국이 나온다는 9유로90쎈트정도의 일종의 백반..
저는 요즘 김치를 못먹은지 좀 되서 김치찌게 (약 14유로50쎈트?)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뮌헨이니까 바이스(바이첸)비어로~! 캬오~
(아주)한참뒤에 맥주 나오시공, 그리고 또 (한참)뒤에 반찬과 음식이....나오....샤...

쿨럭~
사진엔 왠지 꽉차(?)보입니다만.. 정말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ㅡㅡ;;
일단,
냐옹씨의 저 국...
정말 조그마한 종지에 반정도 들어있는 저것은, 그 머시냐... 소고기국물에 무가 조금 들어있고 고춧가루로 좀
빨갛게 한...
녹색은 애호박 채썰어 볶은것 그리고 숙주나물과 오뎅볶음, 김치... 저 오른쪽엔 아마도 마늘이 빠진듯한 잡채.
먼저 오뎅...
만든지 좀 되신건지 아님 너무 오래 볶으셨는지 입에서 녹아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뎅 위쪽의 빨간거!!!
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의 로망~!! 바로 그 추억의 양배추김치(?)입니다.
김치라기 보다는 양배추를 돈가스옆 샐러드처럼 얇게 채썬것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것입니다.
사진이 흐리지만..

냐옹씨와 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맥주는 뮌헨임에도 불구하고 병맥주인데다가 (뮌헨에선 거의 대부분 바이스비어도 Fass에서 따라주죵)
메뉴의 빈약... 여기저기서 삼겹살 굽고 있는데 식당내에 환기시스템이 안되있는지 옷에 고기냄세 벨까
노심초사...
서빙하시는 두 여자분은 아직 경험이 적으신지 손님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빙이 상당히 더뎠습니다.
반찬에 하도 실망중이다가 설마~ 하고 서빙하시는 분에게 "저기.. 이거 이제 다 나온건가요? ^^" 하고 물어보니
그나마 두사람이라 기본에서 더 담은거라고... ㅡㅡ
냐옹씨 왈~ "집에 있는 반찬이 여기보다 많고 낳다... ㅡ,.ㅡ;;"
(집에 가지나물, 배추겉저리, 구운김 등등이 있더군요.. 가자마자 다 넣고 계란후라이랑 고추장이랑 비벼먹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는 동안 "뭐 독일에서 한국식당이 다 그렇지~" "저정도면 양호한데 왜 딴지야~" 등등 반론을
펴시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름 뒤셀도르프에서만 5년을 넘게 있었던지라 여건상 한국식당도 다른 도시(프랑크푸르트 제외 ^^;;)들에 비해
접할 기회도 많았고, 잘나가는 한식당에서 2년넘게 알바를 뛰어서 인지 이젠 다른도시의 한식당을 가보면 저도
모르게 비교가 됩니다.
계획에도 없던 이 한식당을 포스팅 하는건
만일 이 포스팅을 이 가게 관련되신 분이 보신다면 (화나시거나 하실지 모르지만^^;;) 조금 더 개선해 주십사 하는것이고
또하나는.... 저희처럼 뭔가 기대하고 가셨다가 실망하시는 분이 적었으면 해서입니다.
PS : 그래도 김치맛은 괜찮았습니다. ^^;;
PS2 : 솔직히 함부륵의 bok에서 2유로50짜리 김치국에 공기밥이 더 좋다고 생각;;;;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리 짬뽕한그릇 먹고 싶어서 썩 내키지 않아 하시는
냐옹씨를 졸라 유일하게 알고(만) 계시는(지나다 우연히 발견 했다는군요.) zum Koreaner라는
곳으로 갔지요. 냐~
정확한 주소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희가 Rotherkreuz역인가... 긴가민가~ 암튼 ㅡ,.ㅡ;; 거기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 깄습니다.
본래 이 집을 포스팅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배고파서 정신이 혼미..) 밖에서의 사진이라거나
명함이라거나 메뉴판사진은 없습니다.
근디...
뒤셀도르프 블로그에 왠 뮌헨의 한식당? 하시겠죠. 그래서 계획에 없었다능~
허나... 이유는 슬슬...... 흐흐..
일단 밖에서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간판이 그리 눈에 띄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독일에선 드믈게 2층(독일식으론 1층이죵)에 있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안을 본다거나 하는건 불가능...
올라갔습니다.
재미난건 올라가서 왼쪽은 신발벗고 올라가는 마루가 있어요. 와~ 이건 좋네요~~~ 그런데 자리가
없었슈~ ㅡ,.ㅡ;;
생각외로 규모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마루에 식탁이 3개, 홀(?)에 5~6개 정도 있습니다.


(역시나 핸디로 찍은게 사진이 영...ㅠ_ㅠ)
자..메뉴판 나오셨습니다.
................
.........................
뭥미.. 메뉴가 상당히 적습니;;;;
짬뽕 없슈~~~~ 흐어엉~~~~~~~~~ ㅠ_ㅠ
육계장 시켜~ 라는 냐옹씨 말에 "내가 한식당 오는건 집에서 (잘)못해먹는거 먹으러 오능겨~!!!" 라고 일축. ㅋ
결국 냐옹씨는 5기지 반찬과 작은 국이 나온다는 9유로90쎈트정도의 일종의 백반..
저는 요즘 김치를 못먹은지 좀 되서 김치찌게 (약 14유로50쎈트?)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뮌헨이니까 바이스(바이첸)비어로~! 캬오~
(아주)한참뒤에 맥주 나오시공, 그리고 또 (한참)뒤에 반찬과 음식이....나오....샤...

쿨럭~
사진엔 왠지 꽉차(?)보입니다만.. 정말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ㅡㅡ;;
일단,
냐옹씨의 저 국...
정말 조그마한 종지에 반정도 들어있는 저것은, 그 머시냐... 소고기국물에 무가 조금 들어있고 고춧가루로 좀
빨갛게 한...
녹색은 애호박 채썰어 볶은것 그리고 숙주나물과 오뎅볶음, 김치... 저 오른쪽엔 아마도 마늘이 빠진듯한 잡채.
먼저 오뎅...
만든지 좀 되신건지 아님 너무 오래 볶으셨는지 입에서 녹아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뎅 위쪽의 빨간거!!!
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의 로망~!! 바로 그 추억의 양배추김치(?)입니다.
김치라기 보다는 양배추를 돈가스옆 샐러드처럼 얇게 채썬것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것입니다.
사진이 흐리지만..

냐옹씨와 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맥주는 뮌헨임에도 불구하고 병맥주인데다가 (뮌헨에선 거의 대부분 바이스비어도 Fass에서 따라주죵)
메뉴의 빈약... 여기저기서 삼겹살 굽고 있는데 식당내에 환기시스템이 안되있는지 옷에 고기냄세 벨까
노심초사...
서빙하시는 두 여자분은 아직 경험이 적으신지 손님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빙이 상당히 더뎠습니다.
반찬에 하도 실망중이다가 설마~ 하고 서빙하시는 분에게 "저기.. 이거 이제 다 나온건가요? ^^" 하고 물어보니
그나마 두사람이라 기본에서 더 담은거라고... ㅡㅡ
냐옹씨 왈~ "집에 있는 반찬이 여기보다 많고 낳다... ㅡ,.ㅡ;;"
(집에 가지나물, 배추겉저리, 구운김 등등이 있더군요.. 가자마자 다 넣고 계란후라이랑 고추장이랑 비벼먹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는 동안 "뭐 독일에서 한국식당이 다 그렇지~" "저정도면 양호한데 왜 딴지야~" 등등 반론을
펴시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름 뒤셀도르프에서만 5년을 넘게 있었던지라 여건상 한국식당도 다른 도시(프랑크푸르트 제외 ^^;;)들에 비해
접할 기회도 많았고, 잘나가는 한식당에서 2년넘게 알바를 뛰어서 인지 이젠 다른도시의 한식당을 가보면 저도
모르게 비교가 됩니다.
계획에도 없던 이 한식당을 포스팅 하는건
만일 이 포스팅을 이 가게 관련되신 분이 보신다면 (화나시거나 하실지 모르지만^^;;) 조금 더 개선해 주십사 하는것이고
또하나는.... 저희처럼 뭔가 기대하고 가셨다가 실망하시는 분이 적었으면 해서입니다.
PS : 그래도 김치맛은 괜찮았습니다. ^^;;
PS2 : 솔직히 함부륵의 bok에서 2유로50짜리 김치국에 공기밥이 더 좋다고 생각;;;;
# by | 2008/11/19 06:40 | zum Essen(먹기)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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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도 같이간 독일애들은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기대치가 달라서 그런듯;;;
독일 슈퍼에서 못 사는 재료로 만든 걸 기대했는데 나물반찬이며 이런거 다 슈퍼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만 만든 것들이고.. 진짜 그냥 집에서 만들어먹는게 낫겠더라구요. 불고기에는 고기랑 양파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취급하는 맥주도 이상한거던데 -_-;; 뮌헨지역 맥주 아니고 레겐스부르크에서 온 투른운트탁시스 맥주인가 그래요 -_-; 알수 없었어요...
다음에 뮌헨 또 내려가면 구보님이 말씀하신 임비스를 함 찾아봐야 겠어요. ^^
저도 그 임비스에 갈껄 그랬나 봐요. 그런데..임비스는 어디에..?? ㅡ,.ㅡ;;;
결론은.. 뮌헨에서 한국식은 직접 해먹는게 좋다!? ^^;
육계장 끓이는데요... ㅡㅡ;;
문제는 재료준비가 좀 짱이어서. 쿨럭~ 함 할라믄 지대로 해야징~ㅋ
함 해주까나? ^^
걍 뮌헨가면 한국식당은 안가는게 최상인듯 싶네요. 담에 뒤셀가면 양념통닭 먹어야지!!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하고 싶지만 요리실력이 허접해서.. ^^;;;